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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맨 블로그
45세에 정점, 61세에 적자…왜 한국 노인들은 OECD에서 가장 가난할까 본문
안녕하세요 튤립맨입니다.
"국민이전계정"이라는 통계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저도 생소한 통게인데요, 우리나라 사회의 암울한 단면을 보여주는 통계인 것 같습니다. 100세 시대에 61세부터 적자라니 ㅠㅠ 그럼 과연 이 통계가 어떤 내용이고,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BS ‘친절한 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의 소득은 평균적으로 45세 전후에서 가장 높아지고, 그 이후부터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특히 61세 무렵이 되면 지출이 소득보다 많아져 적자 구조로 전환되는데, 이는 은퇴와 맞물리면서 노인 빈곤으로 직결됩니다. (SBS 기사 보기)
제일 많이 일해도 가장 가난…굴레에 갇힌 한국 노인들
초고령사회를 직면한 우리나라가 고민해야 할 문제, 오늘도 짚어보겠습니다. 한국 노인들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열심히 일하면서도 가장 가난한 역설적 상황에 처해있는데요.
news.sbs.co.kr
한국은 OECD 국가 가운데 노인 빈곤율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0%를 넘어 OECD 평균의 세 배 수준에 달합니다. 다른 나라 노인들이 연금과 사회안전망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는 것과 달리, 한국은 여전히 ‘계속 일해야만 생계가 유지되는 구조’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노인들이 마트 계산대, 경비실, 택배 업무 등으로 노동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SBS 보도 보기)
친절한 경제 - 키워드 : SBS 뉴스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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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근본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공적 연금의 낮은 보장 수준입니다. 국민연금 수급액만으로는 기본 생활비조차 버겁기 때문에, 추가 소득이나 사적 연금이 없는 경우 빈곤으로 내몰리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가족 구조의 변화입니다. 예전처럼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지 않는 사회가 되면서, 각자가 스스로 대비하지 않으면 안전망이 없는 현실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4~50대 중장년층은 무엇을 준비해아 할까요?
앞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할 50대 이상의 중년층은 지금부터 구체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연금 준비가 핵심입니다. 국민연금 외에도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을 꾸준히 납입하며 최소한의 생활비를 확보해야 합니다. 또, 은퇴 후에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제2의 직업이나 파트타임 일자리를 미리 탐색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득이 완전히 끊기는 순간 빈곤 위험은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도 필수입니다. 의료비는 노년층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곧 재정 관리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거 안정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월세 불안정에 흔들리기보다, 은퇴 전 안정된 거주지를 마련하거나 주거비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노후 재정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보도가 던진 메시지는 단순히 “한국 노인들이 가난하다”는 현실 진단을 넘어섭니다. 지금의 중년 세대가 같은 길을 걷지 않기 위해서는 연금, 일자리, 건강, 주거라는 네 가지 축에서 현실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국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OECD 최고 노인 빈곤율이라는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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