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 수가 없다> 줄거리·출연진·평점 | 배우 프로필

📖 줄거리 요약

《어쩔 수가 없다》는 평범했던 가장 유만수(이병헌 분)이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으며 시작됩니다. 25년간 유지해 온 직장에서의 해고는 그와 가족에게 충격으로 다가오고, 생계를 위해 재취업 전선을 뛰어들지만 쉽지 않은 현실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내 이미리(손예진 분)은 남편의 고통을 곁에서 지켜보며 가족을 지키려 애쓰고, 유만수는 여러 면접과 역경을 겪으며 자존감과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 내부의 권력관계, 이해관계 얽힘, 인간적인 배신과 연대가 교차하며 이야기는 점점 팽팽한 긴장으로 치닫습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유만수가 극한의 선택을 앞두게 되면서,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 평점 및 관객 반응

 

개봉 직후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관객 평가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약 6.63점 수준으로 낮게 형성되었고, CGV 에그지수는 83% 를 기록했으며, 롯데·메가박스 등 다른 극장 평점은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일부 관객은 “박찬욱 감독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기대했다가 실망했다”, “중반 이후 전개가 늘어진다” 등의 비판을 했고, 반면 “가장으로서 공감이 간다”, “생각 길게 남는 영화”라는 긍정적 평가도 공존합니다. 이처럼 흥행성과 비평성 사이의 간극이 주목되는 작품입니다.

🎭 출연진 & 배역 소개

배역명	배우	역할 설명 / 극 중 위치
유만수	이병헌	25년 경력 제지 전문가이자 가장. 해고 통보 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
이미리	손예진	유만수의 아내. 남편을 지지하고 가족을 지키려는 감정 중심
최선출	박희순	제지 회사 반장급 인물. 유만수와 갈등을 일으키는 핵심적 대립자
구범모	이성민	업계 베테랑. 유만수와 얽히는 주요 인물
이아라	염혜란	구범모 주변 인물 또는 관계자. 이야기의 감정 축을 더함
고시조	차승원	극의 분위기 조절자 역할. 유머 또는 긴장 완급 조절
오진호	유연석	조연 역할. 미리(손예진)의 동료 혹은 연결 인물
기타 조연	김해숙, 윤가이, 안현호, 이석형 등	극을 배경감 있게 만드는 조연 군단

📋 주요 배우 프로필 & 특징

이병헌 (Lee Byung-hun)

• 출생: 1970년 7월 12일
• 신체: 약 177cm, 72kg
•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 데뷔: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 대표작: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할리우드 작품 등
• 특징: 강렬한 감정 표현과 디테일한 내면 연기로 국내외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보유

손예진 (Son Ye-jin)

• 스크린 복귀 화제: 본 작품은 약 7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됨
• 대표작 : 사랑의 불시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여름 향기 등
• 대표 장르: 로맨스·멜로 중심의 감성 연기 강점
• 특징: 관객과의 감정 교감을 잘 이끌어내는 섬세한 연기

박희순 (Park Hee-soon)

• 다수의 영화·드라마에서 강한 존재감 있는 조연/주연으로 활약
• 특징: 극적 갈등을 만드는 캐릭터 소화 능력

이성민 (Lee Sung-min)

• 무게감 있는 현실적 인물 연기 강점
• 극 중심에서 이야기를 견인하는 존재감

염혜란 (Yum Hye-ran)

• 감정선을 섬세히 다루는 연기력
• 조연이나 중견 배우로 영화에 균형감을 더하는 역할

차승원 (Cha Seung-won)

• 분위기 전환 및 유머 감각 보유
• 극의 리듬 조절자로서 역할 가능성 큼

 

결론: 출연진이 완성한 영화적 울림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줄거리, 연출, 메시지 모두 중요한 지점을 갖지만 무엇보다 믿고 보는 유명한 배우 출연진의 연기력이 관객의 몰입을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해고된 가장의 고통과 재기 과정을 그리는 중심축에는 이병헌의 절제된 감정 연기, 그 옆을 지키는 손예진의 공감 연기 등이 존재합니다. 또한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조연 배우들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고, 균형감을 제공함으로써 영화가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복합적인 감정 체험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평점과 관객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 영화는 각각의 배우가 가진 색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감동과 해석이 달라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관객 여러분은 어떤 배우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어떤 순간에 감정이 흔들렸는지를 중심으로 감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