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상상인 오픈 - 이율린프로 감동의 우승! (황유민과의 우정)
안녕하세요 튤립맨입니다.
오늘은 KLPGA 정규투어 4년만에
첫 우승을 거머진 "이율린프로"의
감동 스토리로 찾아왔습니다^^
이율린프로 드디어 감격적인 우승!
2025년 10월 19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이율린프로가 KLPGA 정규투어 데뷔 이후
81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총상금 12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시즌 후반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된 대회였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이율린프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특유의 침착함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대회는
10월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되었고,
첫날 이율린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로 출발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아이언 샷 감각을 유지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셋째 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7번홀과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12번홀에서의 약 8미터 거리
중장거리 퍼트 버디는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명장면이었습니다.
이후 17번홀 파5에서는
공격적인 세컨샷으로
이글 찬스를 만들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타를 잃었고 결국 박지영과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선두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연장전은 긴장감의 연속이었고
첫 홀부터 두 선수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1번, 2번, 3번, 4번 홀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5번째 홀에서 운명이 갈렸습니다.
약 7~8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긴
이율린프로는
차분히 루틴을 반복한 뒤 퍼터를 휘둘렀고,
볼은 천천히 굴러 홀컵 중앙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순간 그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흘렸고,
동료 선수들과 포옹하며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정규투어 입성 4년 만의 첫 우승,
그것도 연장 5차전 끝에 따낸 극적인
승부였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율린은 “너무 행복하다.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 하루가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연장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나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박지영 선수가 워낙 침착해서 긴장했지만,
끝까지 내 플레이를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 들어 중장거리 퍼트가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근 레슨을 통해 거리감과 리듬을 조정했고
그 노력이 오늘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기술적 완성뿐 아니라
그녀의 멘털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이율린프로의 성공 뒤에는
따뜻한 우정도 있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 시절부터 함께했던 후배
황유민과의 끈끈한 관계입니다.
황유민프로는 불과 1주일 전 우승을 차지한 뒤
직접 만든 ‘우승 쿠키’를 이율린에게 선물하며
“언니도 이번엔 할 수 있을 거야. 우승 기운 받아가”라고 응원했습니다.
실제로 이율린프로는
“유민이가 응원하러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그 에너지를 받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 시절부터 함께 훈련하며
서로의 기량을 끌어올렸던
선후배의 관계가 이번 대회에서
더욱 빛을 발한 셈입니다.
팬들은 ‘두 사람의 국대 시절 인연이
이번 시즌 최고의 감동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율린프로의
스윙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선수들이 팔로만 스윙하는 것과 달리,
그녀는 몸통과 팔이 동시에 회전하는
일체형 스윙을 구사합니다.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아크가 크고 부드러워
임팩트 시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며,
이를 통해 페어웨이 안착률과
비거리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드라이버 샷에서는
체구에 비해 강력한 회전력으로
탄도와 정확도를 높이며,
그만의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냈습니다.
최근에는 퍼트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우승이
단발성 성취가 아니라,
이율린의 기술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을
상징한다고 평가합니다.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우승이기에
그녀의 눈물에는 그동안의 실패와 좌절,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의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다음대회에서
이율린프로의 또 한번의 우승을
기원하면서 이번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번 감동적인 골프 스토리와는 별개로,
축구계에서는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10월 18일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이청용은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뒤,
마치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듯한 골프 스윙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이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즉각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팬들은 “최근 골프가 대세라 재치 있는
세리머니였다”고 평한 반면,
다른 이들은
“특정 인물에 대한 암시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아직 이청용은 세리머니의
정확한 의미를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 글에서는 그 배경과 반응,
그리고 스포츠에서 세리머니가
가지는 상징성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