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 두면 안 되는 물건 3가지⚠️
화장실에 두는 어떤 물건들이, 사실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칫솔, 수건, 약
이 세 가지가 욕실의 습기와 온도에 의해 세균 덩어리로 변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는다면 오늘 당장 화장실을 점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습기가 가득한 욕실은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딱 좋은 공간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심코 그 안에 많은 물건을 보관하곤 하죠. 지금 욕실에 두고 있는 그 물건들, 정말 안전할까요?
지금 읽지 않으면 가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칫솔, 그저 보관한다고 안전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화장실에 한 달간 보관한 칫솔의 세균 수는 무려 149.46 CFU로, 공중화장실 변기 시트(202 CFU)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밀폐된 케이스에 넣은 어린이용 칫솔보다 더 많은 수치죠. 칫솔은 반드시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자외선 살균기 사용이나 창가 보관을 추천합니다. 면도기 역시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수건, 젖은 채로 두면 곰팡이 천국
한 번 사용한 수건을 욕실에 그대로 두면, 냄새뿐 아니라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레오바시듐, 클라도스포륨 등의 곰팡이는 자외선에도, 추위에도 잘 버팁니다. 이 곰팡이의 포자를 흡입할 경우 과민성 폐렴,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접촉 시 피부염까지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건은 반드시 사용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거나, 세탁해야 합니다.
의약품, 화장품, 습기와 온도에 약하다
뜨거운 물로 자주 샤워하는 욕실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 속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면, 점점 성분이 변질되며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실온, 항생제 좌약 등은 냉장 보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약은 설명서에 따라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로 욕실 보관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욕실 보관 위험 물건 요약표
물건 | 위험 요소 | 추천 보관 방법 |
---|---|---|
칫솔 | 세균 증식 | 건조한 곳 / 자외선 살균기 |
수건 | 곰팡이 번식 | 건조 후 세탁 또는 햇볕 말리기 |
의약품 | 성분 변질 | 실온 또는 냉장 보관 (약 종류에 따라) |
결론: 화장실 정리는 건강과 직결됩니다
습기 많고 밀폐된 욕실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잘못 관리하면 세균의 번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칫솔, 수건, 의약품 세 가지는 지금 바로 욕실에서 꺼내어 적절한 장소에 보관하세요.
가족의 건강은 작은 습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확인하고, 오늘부터 바꿔보세요!
Q&A
Q1. 칫솔을 매일 자외선 살균기에 넣어야 하나요?
A. 자외선 살균기 사용은 권장되지만, 매일이 아니라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건조’입니다.
Q2. 수건에 곰팡이가 생기면 버려야 하나요?
A. 가능하면 고온 세탁 후 햇볕에 말리면 재사용 가능하나, 곰팡이 얼룩이 지속되면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모든 의약품을 냉장 보관하면 더 좋지 않나요?
A. 아닙니다. 일부 의약품은 냉장 보관 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제품 설명서의 보관 지침을 따르세요.
Q4. 욕실 환기만 잘해도 문제가 줄어드나요?
A.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기본적으로 ‘보관 자체’가 위험한 물건은 욕실에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5. 전기면도기도 욕실에 두면 안 되나요?
A. 전기면도기도 습기에 노출되면 고장이 나거나, 위생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욕실 밖에 보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