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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맨 블로그
트론 아레스 후기 & 평점|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진 순간 본문
극장 안이 네온빛으로 물든 그 순간, 마치 현실이 아닌 세계에 들어선 듯했습니다. 15년 만에 돌아온 디즈니의 SF 명작 트론 아레스(Tron: Ares)는 단순한 영화가 아닙니다. 인간과 인공지능,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제시합니다. 자레드 레토의 차가운 카리스마, 그레타 리의 섬세한 연기, 그리고 미친 듯한 비주얼의 향연. 이번 글에서는 트론 아레스의 모든 것 — 정보, 출연진, 줄거리 요약, 평론가 관람평, 평점, 포토, 그리고 실제 관객 반응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기본 정보 & 개요
- 제목: 트론: 아레스 (Tron: Ares)
- 장르: 액션 · SF / 어드벤처
- 감독: 요아킴 뢴닝 (Joachim Rønning)
- 각본: 제시 위구토 (Jesse Wigutow) 외
- 음악: Nine Inch Nails (트렌트 레즈너 & 앳티커스 로스 포함)
- 상영 시간: 약 119분
- 개봉일: 2025년 10월 8일 (미국: 10월 10일 예정)
-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이 영화는 디즈니의 트론 시리즈의 3번째 장편작이며, 2010년작 《트론: 레거시》 이후 약 15년 만의 복귀작이다.
기술과 감성의 경계 위에서, “가상의 존재가 현실로 넘어오는 순간”이라는 매혹적인 테마를 전면에 내세웠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디지털 질감과 속도감 있는 편집이 극장 감상을 전제합니다.
출연진과 캐릭터 소개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화려한 캐스팅입니다.
배우 | 배역 핵심 포인트 |
자레드 레토 | 아레스 고도 지능 전투체 설계된 존재 |
그레타 리 | 이브 킴 핵심 프로그래머 인간적 양심과 기술적 돌파의 축 |
에반 피터스 | 줄리안 딜린저 거대 테크 기업 리더 이해득실의 상징 |
제프 브리지스 | 케빈 플린 시리즈를 관통하는 전설적 키 캐릭터 |
조디 터너 스미스 외 | 디지털과 현실의 충돌을 드러내는 서브 축 |
배우들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비주얼 이상으로 서사의 무게를 보완합니다. 특히 그레타 리는 한국계 배우로서 내한 행사도 가졌고, 언론에서 “할리우드 영화로 한국 방문”이라며 화제가 되었다. 이런 점이 국내 팬들에게 감정적 연결 고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 줄거리 스포일러 없는 요약 & 핵심 테마
“현실과 가상, 경계가 무너진다” — 이게 이 영화의 키워드다.
영화는 가상 세계(트론의 그리드)에서 창조된 존재인 아레스가 현실 세계로 보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레스는 초인적인 힘과 속도, 높은 지능으로 설계되었지만, 현실 세계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 단 29분이라는 조건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이브 킴(그레타 리)은 이 핵심 기술을 연구해 온 프로그래머이고, 아레스가 점차 통제를 벗어나려 할 때 인류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다.
과거 《트론》 시리즈와 연결되는 상징, 코드를 둘러싼 갈등, 감정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까지 담고 있다.
공식 예고편
출처: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
예고편은 이번 작품의 톤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네온 빛이 번쩍이는 그리드, 묵직한 사운드, 그리고 아레스의 존재를 둘러싼 긴장감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스크린으로 이 세계가 확장될 때의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립니다.
🎥 관람평 & 평점 / 비평적 시선
영화가 개봉 전후로 받은 평가들을 취합해 보면, “시각미(비주얼)와 음악은 찬사, 이야기는 평가 엇갈림”이라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다.
- Rotten Tomatoes 쪽에서는 “눈이 부시도록 멋지다 (stunning)”, “올해 최고의 시각 미학 영화 중 하나” 등의 평을 내놓으며 시각적 완성도에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 GamesRadar은 “비주얼은 환상적이지만 스토리텔링은 빈약하고, 향수에 너무 기대는 면이 있다” 라는 혹평도 함께 실었다.
- RogerEbert.com의 Matt Zoller Seitz 평론가는 이 영화를 “네온 빛깔 속에 감각적으로 설계된 영화”라 칭하며 다채로운 영상 편집, 색감의 조합 등이 이야기 전달보다 더 강한 임팩트를 준다고 평가했다.
- 씨네 21 전문가는 평균 6.50 / 10 점을 부여했고, 관객 평점은 5.00 / 10 수준으로 집계 중이다.
요약하자면:
🌟 장점 — 압도적 비주얼, 음악과 사운드트랙, 연출의 스타일, 감각적 연출
⚠️ 단점 — 캐릭터 깊이 부족, 플롯 전개 매끄럽지 않음, 향수 의존감
한국 영화 평론가 관람평
정재현 시리즈의 미덕을 업데이트 레거시의 향수에 재접속
김현수 디지털 피노키오 스토리
이용철 “시각적 볼거리는 진화했지만 인간 서사의 감도는 2010년대에 머물러 있다”
박평식 “자레드 레토의 차가운 카리스마가 영화의 체온을 잡아준다”
국내 평론가들은 대체로 비주얼과 음악에 높은 점수를 주었지만 서사 완성도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시리즈의 DNA를 이어가면서도 독자적 감성을 확보한 점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해외 평점과 반응 흐름
첫 반응은 비주얼 찬사와 내러티브 논쟁이 공존합니다. 대형 스크린과 강한 음압을 권하는 의견이 다수이며 총평은 시각적 쾌감 중심의 체험형 블록버스터라는 결론으로 수렴합니다.
✍️ 마무리
솔직히 말해서, 《트론: 아레스》는 나에게 눈 맛 충족 + 뇌지방 부족 같은 영화였다. 시각과 청각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체험형 작품입니다. 한편으로는 “이게 바로 미래 영화다!” 싶은 순간이 계속 터지고, 또 한편으로는 “이야기가 조금만 더 깊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서사 밀도에 대한 이견은 있으나 대형관에서 만날 이유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좋아할 사람들은 완전히 빠져들 거고, 안 맞는 사람은 혹평도 할 거다 — 그게 영화다.